SLL 정경문 대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22-12-15 11:40   수정 2022-12-15 11:41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은 정경문 대표가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여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매해 한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공헌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해외진출을 통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정경문 대표는 기존 콘텐츠 단 건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OTT와 중장기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K콘텐츠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SLL 레이블 중 필름몬스터 이재규 감독이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클라이맥스스튜디오 제작 'D.P.'를 연출한 쇼트케이크의 한준희 감독이 국무총리 표창을, '괴물'을 연출한 드라마하우스의 심나연 감독은 장관 표창을 수상해했다.

SLL은 "우수한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배경에는 산하 레이블이 각각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창작의 고유성을 인정받는 제작 생태계 구축 전략이 있다"며 "드라마제작사, 영화제작사, VFX 회사 등 다양한 성격의 15개 독립 제작사를 레이블화해 TV, 극장, OTT 등 플랫폼별 문법에 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유통하는 완성형 스튜디오 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정경문 SLL 대표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SLL과 레이블의 구성원들, 우리와 함께 하는 창작자 여러분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SLL은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LL은 할리우드 독립제작사 Wiip 인수를 통해 글로벌 메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형 스튜디오 모델을 이식하는 등 콘텐츠 주요 국가에 거점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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